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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심판은 교회의 마지막 때를 의미한다. 또한 한 개인의 삶의 마지막 때를 의미한다. 한 교회의 마지막 때에 관하여, 그 홍수 이전에 있었던 태고교회의 마지막 심판은 그들의 후예들이 멸망되었을 때 일어났다. 그 멸망은 그 홍수로 기록되었다. 고대교회의 최후심판은 그 홍수 후에 있었으며, 그 교회에 속한 거의 모든 이들이 우상숭배자들이 되어 흩어져버렸을 때 일어났다. 그 다음에 이어진 야곱의 후손들 가운데 있었던 표상적 교회의 최후심판은 열 지파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이방 민족들 가운데로 흩어졌을 즈음에 일어났다. 그리고 그 뒤에 유대인들이 주님이 오신 뒤에 가나안 땅에서 추방당하여 온 세상으로 흩어졌을 때 일어났다. 크리스천 교회라고 하는 현재 존재하는 교회의 최후심판은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이 의미하는 내용이다. ( 천계비의 2118)

모든 사람은 그가 악하든 선하든 죽은 다음에 그가 영원히 살게 되어 있는 영계로 들어가는 때 곧바로 심판받는다. 이는 그때 그가 곧바로 천국 또는 지옥에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천국에로 지정되는 사람은 그가 나중에 그 사회로 들어갈 천국의 어떤 사회에 연결되고, 지옥에로 지정되는 사람은 그가 나중에 들어갈 지옥 사회에 연결된다. 그럼에도 그 사회에 가기 전에 그가 준비될 수 있도록, 즉 선한 사람들은 세상에서 육체로부터 그들에게 들러붙어 있는 악들이 벗겨져 나가도록, 악한 사람들은 교육이나 종교로부터 그들에게 겉으로 들러붙어 있는 선들이 벗겨져 나가도록 시간이 걸린다. 이것은 마태복음서의 주님의 말씀에 따른 것이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13: 12 25: 29).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데는 이러한 이유들이 또한 있으니, 곧 많은 종류들로 구성되어 있는 애정들이 질서 가운데서 주동적 사랑에 종속되어 그 영인으로서의 사람이 전적으로 자기 자신의 사랑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악 간에 모두 많은 이들이 최후심판 때까지 유보된다. 그러나 세상에서 얻은 습관으로부터 겉으로 도덕적 삶을 살 수 있었던 자들만이, 그리고 무지와 그들의 종교로부터 허위에 물들어왔었던 선한 자들만이 유보된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그들로부터 갈라져서 선한 이들은 천국에 올려지고, 악한 자들은 지옥으로 던져진다. 그리고 이것은 최후심판 전에 일어나는 것이다. (계시록 풀이 413)

 

그말씀의 영적의미를 모르는 이들은 최후심판의 날에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멸망될 것이라고 이해하여 왔다. 이는 그 때 하늘과 땅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실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견해 가운데서 저들은 또한 그 때에는 모든 자들이 그들의 무덤에서 일어나게 되어 있고, 선한 이들은 그 때 악한 자들로부터 갈라지게 되어 있다는 말씀 등을 확신해왔다. 그러나 그말씀의 글자의 뜻으로는 이렇게 말씀하시니, 이는 그 글자의 뜻은 자연적이고, 신적 질서의 말단이며, 그 뜻의 각각의 그리고 모든 부분 안에 영적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 까닭에 그말씀을 단지 문자의 의미에만 따라서 이해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견해로 이끌릴 수 있다. 크리스천 세계의 경우가 실제로 그러해왔고, 이로 말미암아 많은 이설들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그 이설들 모두를 그말씀으로 확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그말씀의 전체와 각 부분 안에는 영적의미가 있음을, 그리고 심지어 영적의미가 무엇인지 아무도 알지 못해왔으므로, 최후심판에 관해서 이 견해를 품어온 이들은 용서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보이는 하늘이나 거주하는 지구도 멸망하지 않고, 둘 다 지속될 것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은 천국들과 지상의 한 새교회를 의미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천국들에 있는 한 새교회라고 말함은 천국들에는 지상에서와 같이 교회가 있음이다. 이는 거기에 또한 그말씀이 있고, 지상에서처럼 신적 예배와 설교들이 있음이다. 그러나 거기서는 모든 것들이 보다 더 완전한 상태라는 점에서 지상의 것들과 다르다. 이는 그들이 자연계에 있지 않고 영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기 있는 모두는 영적 사람들이다. 그들이 세상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적 사람이 아니다. (최후 심판 1)

그말씀에서 하늘과 땅이 멸망할 것에 대해 말씀하신 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사51: 6).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65: 17).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사66: 22).

하늘의 별들이 ...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계6: 13, 14).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계20: 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 1).

이 구절들에서 ‘새 하늘’은 보이는 하늘이 아니라 인류가 집합되어 있는 천국 자체를 의미한다. 이는 하늘(천국)이 크리스천 교회가 시작한 이후 살았던 모든 인류로부터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기에 있던 이들은 천사들이 아니라 다양한 종교의 영인들이었다. 이 천국을 사라져 버리게 되어 있었던 ‘처음 하늘’로 나타낸다. ...        어느 정도 깨우친 이성으로부터 생각하는 모든 이들은 여기서 의미하는 매우 광활한 창조의 창공인 별들의 하늘이 아니라 천사들과 영인들이 있는 영적의미에서의 천국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최후 심판 2)

‘새 땅’이 지상의 한 새교회를 의미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몰라왔다. 이는 모든 사람이 그말씀에서 ‘땅’이 교회를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땅으로 이해해왔기 때문이다. 자연적 의미에서 땅은 땅이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교회이다. 이는 영적인 의미 가운데 있는 이들은 즉 영적인 사람은 천사들이 그러하듯이 그말씀에서 ‘땅’을 말씀하실 때 땅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 있는 종족을 이해하고, 그 종족의 신적 예배를 이해한다. 그러므로 ‘땅’이 바로 교회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이 그러하다는 것을 아래에 천계비의에서 인용한 것들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그말씀으로부터 한 두 구절을 예증으로 드는 바 이 구절들로 ‘땅’이 교회를 나타낸다는 것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침망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지고(사24: 18-20).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케 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 나 만군의 야훼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사13: 12, 13).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욜2: 10).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시18: 7, 8).

또 그 밖에 다른 많은 구절들에서. (최후 심판 3)

‘창조’는 그말씀의 영적인 의미에서 형성과 설립과 거듭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함은 천국과 지상에 한 새교회를 설립함을 나타낸다. 이것이 다음 구절들에 보이는 바와 같으니,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야훼를 찬송하리로다(시102: 18).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104: 30).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 ...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니라(사43: 1, 7). 또 그 밖에 다른 곳들에.

그러므로 사람의 ‘새 창조’는 그가 자연적인 사람으로부터 영적인 사람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므로 그 사람의 개혁이다. 그러므로 ‘새 피조물’은 바로 개혁된 사람인 것이다.   (최후 심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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